[문화부문 / 중국 시안의 아트센터] Xi'an Qujiang Art Center / gad
중국 시안의 아트센터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카테고리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GAD ARCHITECT에서 이번에는 아트센터를 설계하였습니다. 요즘 중국에 다양하고 멋진건물들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 부러운 느낌이 드네요 건물을 보면 마치 사각형의 오브제가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주변 사이트와의 관계를 고려해 메인공간을 플로팅하여 하단부에서부터 상층부까지 연결되는 경험을 주고, 상층부에서의 개방된 시퀀스를 보여줌으로써 도시자체를 아트센터로 해석하도록 고려한 것 같네요 건축이 가끔은 꿈보다 해몽인 격이 있지만 이번 아트센터는 건축가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한것이 보여지는 작품이에요 도로와의 연계성과 플로팅되어있는 메인공간까지의 간극을 랜드스케이핑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였으며, 재료의 사용또한 커튼월과 ..
[문화 / 도서관]Philosophical Seminar at the Cathedral Square / Peter Böhm Architekten
독일 뭔스터 대성당 인근에 있는 대학교의 도서관입니다. 매우 규칙적이면서 깔끔한 오프닝을 통해 견고한 이미지를 보여주기때문에 첫인상에서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내부공간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도서관의 동선과는 다르게 양끝을 가로지르는 계단이 있는데 중간에 생기는 참을 통해 도서관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계획은 이색적인 느낌과 함께 힘들지만 계단을 오르고싶게 만드는 장점이 있는것같아요 물론 계속 사용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좀 힘들 수는 있겠지만 견고한 입면과는 반대로 내부에 엑티비티한 코어동선을 계획한건 확실한 대비를 주며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재미를 불어넣어줬네요 Architects: Peter Böhm Architekten Year: 2017 Photogr..
Chinese Culture Exhibition Center / Qingdao Tengyuan Design + ECA2
중국의 ECA2와 Qingdao Tengyuan Design에서 설계한 복합문화센터 입니다. 디자인요소는 해와 달 황하와 주변을 감싸는 산맥을 컨텐츠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작품을 보면서 건축적인 시선보다는 다른 궁금증이 먼저 들었는데 중국은 인구가 도대체 얼마나 많길래 저런 시골에도 저렇게 웅장한 건물을 짓고 운영이 가능한것인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실제로 내부 디테일이라든지 디자인 시청각무대를 위한 레이져장비 등등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입됬다는 것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랜드마크라고 소개하기에는 너무 인프라도 없고 혼자만 동 떨어져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Architects: ECA2, Qingdao Tengyuan Design Area..